
다낭은 가족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남아 여행지로 손꼽히는 지역입니다. 다양한 관광시설 잘 갖춰진 인프라로 하나같이 만족감을 드러내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3박 4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아이와 함께하기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일정으로 유명 명소들을 둘러보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저 역시 아이와 함께하는 첫 동남아 가족여행지로 다낭을 선택했고, 이동과 일정 면에서 부담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나힐, 미케비치, 한시장에 대하여 정리하였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3박 4일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바나힐 - 아이와 함께 즐기는 테마파크형 명소
바나힐은 다낭 도심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복합 관광지이며, 놀이시설, 테마파크, 유럽풍 건축물이 특징적인 지역입니다. 특히, 바나힐의 케이블카는 단선으로 가장 긴 케이블카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골든브리지(손 모양 다리) 또한 유명합니다. 이 시설들은 아이와 함께 이동 및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바나힐은 키즈 대상 테마존을 운영 중이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계절에는 실내 테마파크를 선호하며, 이곳은 VR 게임, 볼풀, 회전목마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약 25분 정도 소요되며, 아이라면 탑승하여 이동하는 동안 즐거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아이는 케이블카 이동 시간 자체를 놀이처럼 받아들였고, 긴 이동에도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나 사전 예약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유모차 휴대와 같은 제한도 없으니 아이가 어리다면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고지대인만큼 기온이 도심보다 낮기 때문에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 관계상 바나힐은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는 것이 적당하며, 오전 출발-오후 복귀 코스로 계획한다면 무리 없는 계획이 될 것입니다. 교통은 리조트 셔틀, 개인 차량 또는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용이합니다.
미케비치 -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도심 해변
미케비치는 다낭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따듯한 기온과 완만한 수심을 유지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또한, 인근에 숙소 및 식당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일정 중간에 계획 없이 머물러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미케비치는 대대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주요 해변 구간에는 샤워 시설, 탈의실, 간이매점 등이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일부 호텔은 전용 해변을 운영하기도 하며, 선베드, 파라솔, 타월 대여 등이 가능합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오전 8시~10시 또는 오후 4시 이후의 시간대가 권장됩니다. 이 시간대에는 기온과 자외선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언제 들려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정상 1~2회 정도 포함시켜 낮 시간대의 여유로운 계획에 있어서 적절한 장소입니다.
한시장 - 문화 체험과 쇼핑을 동시에
한시장은 다낭 중심부에 위치한 재래시장입니다.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하고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현지 간식이나 기념품, 아기자기한 잡화를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한시장은 위생 및 편의 시설 개선하여 동남아 하면 주는 인식을 많이 개선하였으며, 이후에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이 많아졌습니다. 시장 내부는 두 개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1층은 식료품과 길거리 간식, 2층은 의류, 기념품, 장난감 등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2층은 아이들에게는 천국이지만, 부모들에게는 들어가고 싶지 않은 층일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동하다 보니 오래 머무르기보다는 짧게 둘러보고 나오는 일정이 훨씬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은 흥정이 가능하나, 최근에는 정찰제를 운영하는 상점도 많아 불편함 없이 쇼핑이 가능한 것은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현지 간식으로는 망고말랭이, 말린 용과, 코코넛 스낵 등이 대중적인 상품입니다. 시장 방문 시 유모차 이동은 일부 협소한 구역에서 불편할 수 있으므로 짐은 최대한 가볍게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로컬 식당과 카페가 있으며, 시장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한강 다리와 야경 명소도 함께 있어 시장 구경 후 야경을 보러 가면 하루 여행이 마무리될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다낭 3박 4일 여행은 효율적인 동선과 체험, 그리고 가족중심의 볼거리 등이 필요한 여행입니다. 바나힐은 아이와 함께 테마파크형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미케비치는 물놀이와 휴식 중심의 해변 일정으로 이상적입니다. 한시장은 쇼핑, 로컬 문화 체험 및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 내용을 참고하시어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