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일본 효도여행 완전정리(하코네, 유후인, 벳푸)

by idea0429 2026. 1. 9.

벳푸 온천 효도여행
온천 효도여행

일본은 접근성 면에 있어서 가장 가까우며, 온천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효도여행지로서 인기가 많은 나라입니다. 특히, 하코네, 유후인, 벳푸는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효도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지역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곳을 중심으로 교통, 숙소, 온천환경, 주변 관광 등 효율적인 여행을 위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자 합니다. 세 곳 모두 실제로 부모님을 모시고 고민하고 경험했던 지역이라, 광고성 정보보다는 정보와 제 경험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하코네 - 수도권 인접 고품격 온천

하코네는 도쿄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 온천 마을입니다. 고령의 부모님과 함께 이동하기에 부담이 적고, 실제로 부모님과 일정 동선을 짜보니 환승 횟수가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끼셨습니다. 대중교통 및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했을 때는 아주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코네 유모토 역 인근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현대식 호텔부터 전통 료칸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료칸은 객실 내 온천과 다다미 방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침대 객실도 제공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편안함을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하코네 신사, 아시노코 호수 유람선, 하코네 오픈에어 미술관이 있으며, 대부분의 이동은 하코네 프리패스 하나로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노면전차, 케이블카, 유람선이 연결되어 있어 걷는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일정 중 무리해서 다닌 날과 프리패스 위주로 이동한 날의 피로도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하코네의 온천수는 무색무취로 자극이 적고, 관절통 및 순환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저는 여행객이라 한번 갔다 와서 효과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대다수 숙소에서는 식이 조절이 가능해, 저염식이나 유동식 요청도 사전 예약 시 이용할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후인 -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고즈넉한 마을

유후인은 일본 규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소규모 온천 마을로,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부모님 여행에 적합합니다. 부모님이 “여기는 소리가 조용해서 좋다”라고 말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유후인노모리 특급열차를 이용하면 후쿠오카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유후인은 자연과 예술, 전통 료칸 문화가 결합된 여행지로, 숙소 대부분이 독채 또는 소규모 형태로 운영됩니다. 객실 내 전용 노천탕이 구비된 곳이 많아, 외부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님도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는 긴린코 호수, 유후다케 산 경치, 플로랄 빌리지 등이 있으며, 모두 도보 또는 셔틀버스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거리가 짧고 차량 통행이 적어 부모님을 모시고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거리에는 찻집과 전통 과자점, 소규모 미술관이 다수 분포해 문화적인 것이 목적인 여행객은 재미를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후인의 온천수는 피부질환과 냉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온이 안정적이고 부드러워 노약자가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대부분의 료칸에서 회석요리를 제공하며, 식단 요청 시 조절이 가능합니다.

벳푸 - 온천종류와 휴양 콘텐츠가 다양한 온천도시

벳푸는 일본 내 온천 수와 온천 종류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대표 온천도시입니다. 오이타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소요되며, 유후인과의 함께 여행코스로 계획하는 곳입니다. 고령의 부모님과 함께 이동할 경우 리무진버스나 택시를 이용한 접근이 권장됩니다. 벳푸는 다양한 테마의 온천 체험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일반 온천 외에도 모래찜질, 진흙온천, 증기욕, 탄산온천이 분포되어 있으며, 피로 해소, 근육통, 피부질환 개선 등 건강 목적의 온천이 많아 효도 목적의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단순 관광지라기보다는 쉬러 간다는 목적에 더 가까운 지역이었습니다. 벳푸 지옥온천 투어는 차량이나 투어버스로 일괄 방문이 가능하며, 걷는 거리도 짧아 부모님 동반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다케가와라 온천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 시설로, 고령자에게 인기가 높은 모래찜질 코스를 운영 중입니다. 숙박시설은 대형 온천호텔부터 중소형 료칸까지 폭넓게 선택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휠체어 지원, 저자극 식단, 전용 엘리베이터 등의 고령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주변에는 쇼핑센터, 공원, 전통 거리 등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장소가 다양하니, 부모님과의 데이트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 지역 중 어디가 가장 좋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부모님 체력과 여행 성향에 따라 만족도 차이는 분명히 갈렸습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하코네,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유후인, 온천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면 벳푸가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